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 에피소드 7: 기습
로빈 라이트
클레어 앤더우드
마이클 조셉 켈리
도그 스탠퍼
줄거리 요약：
중간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클레어는 선거 유세에 분주하다. 연설에서 그녀는 특정 이익 집단이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 한다고 빈번히 비난한다. 또한 이 집단이 개발한 앱이 휴대전화를 엿보고, 사생활을 침해하며, 투표를 조작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 앱에 대한 청문회는 일부 의원들의 방해로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클레어는 이에 매우 불만을 품고 관련 의원들을 체포하겠다고 선언한다. 연방 검사가 기소를 동의하지 않으면 검사까지도 교체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빌은 개인 자산이 동결되고, 이전에 그를 지지했던 의원들도 발을 빼려 하는 등 사면초가에 처한다. 가장 초조한 사람은 콜 의원으로, 어린 던컨이 저지른 일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 아네트는 콜에게 인내심을 가지라고 말하며, 중간 선거가 끝나고 상원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면 법무부를 장악할 수 있고, 던컨의 청문회도 자연스럽게 무산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네트는 정식 입양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던컨은 셰퍼드 그룹의 모든 것을 상속받을 자격을 갖게 될 것이다. 언제부턴가 인터넷에 프랭크를 공격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는 러시아 트롤 부대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페트로프는 클레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클레어는 갑자기 자궁 수축을 겪었고, 병원 검사 결과 이전 주치의가 옥시토신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급 처치 후 태아는 무사히 보존되었고, 클레어는 아네트가 조작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네이선(Nathan)의 조사에 따르면 아네트는 손을 떼지 않았다. 더그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클레어를 위협하려다 실패한 후, 숨어 지내던 더그는 셰퍼드와 자주 연락을 취했다. 박쥐 같은 세스는 더그가 매번 전화로만 연락하며, 단편적인 말들은 모두 프랭크 생전의 일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어는 깜짝 놀라 대통령 집무실을 샅샅이 뒤졌고, 아니나 다를까 서랍 밑에서 비밀 칸을 발견했지만, 안에 있던 물건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지체 없이 클레어는 콜 의원을 백악관으로 소환했다. 그녀는 불륜 문제로 콜을 압박할 생각은 없지만, 앱을 이용한 선거 조작은 반역 행위에 해당하며, 이 앱을 사용한 하원의원들은 모두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콜이 협조하지 않으면 그도 체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이 주저하는 동안, 클레어는 그에게 명확한 길을 제시했다. 최근 지명된 대법원 판사 빈센트가 호숫가 별장을 위해 편파적인 판결을 내렸다는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면, 의회는 탄핵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빌이 대법원에 심어놓은 스파이는 제거되었다. 판사의 보호를 잃자, 던컨은 언론에서 앱을 변호하던 중 연방 수사국(FBI)에 현장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고, 이는 즉시 큰 뉴스가 되었다. 앱을 사용했던 모든 사람들은 아네트, 던컨, 셰퍼드 가족과 관계를 끊기 시작했으며, 한때 셰퍼드를 강력히 옹호했던 멜로디(Melody)도 클레어에게 온화한 인터뷰로 올리브 가지를 내밀며 클레어의 대변자가 되었다. 셰퍼드 그룹 이사회에서 빌은 이미 계획을 세웠다. 현재 가장 좋은 방안은 클레어 사망 후 부통령 자리가 공석이 되면 콜 의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 것이다. 그는 또한 대통령 암살로 인한 경제 변동이 야기할 수 있는 금융 손실을 추산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도록 사람들을 고용했다. 아네트는 클레어를 태아를 보호하는 순교자로 만들어 영원히 존경받게 하되, 생명은 더 이상 없게 하려 한다. 클레어는 아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멜로디의 도움을 받아 TV 화면에서 프랭크를 비난하기 시작하며, 프랭크의 행적을 선별적으로 폭로한다. 그녀는 선수를 쳐 더그에게 도전장을 내밀 작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