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5 에피소드 2: 공포 조성
제임스 폴리
감독
데이비드 펜처
감독
케빈 스페이시
프랜시스 앤더우드
로빈 라이트
클레어 앤더우드
마이클 조셉 켈리
도그 스탠퍼
줄거리 요약：
레미, 재키, 전 대통령 워커는 모두 위원회 청문회 참석을 거부했고, 이는 더그에게 좋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전 부통령이자 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짐 매튜스가 출석에 동의하면서 더그는 사전에 준비를 해야 했다. 현재로서는 몇몇 가십 외에는 위원회를 견제할 만한 큰 정보가 없다. 지저분한 정보를 파헤치는 데 능한 세스가 긴급 임무를 맡았지만, 더그는 항상 이중적인 세스가 이때 자신의 퇴로를 찾고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위원회 보좌관 브리짓을 통해 세스는 면책 특권과 익명권을 얻어 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증언하고, 비서실장 더그의 여러 비행을 폭로하려 한다. 안타깝게도 위원회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클레어는 남편의 표를 얻기 위해 자선 행사에 참여하고자 뉴욕으로 향한다. 프랭크는 백악관에 남아 오찬을 열고 윌리엄을 포함한 각 주지사들을 설득한다. 그는 일주일 후 선거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의 행정권과 삼군 통수권을 행사하여 각 주에 주 방위군을 추가 파견할 것을 약속한다. 프랭크는 이러한 고압적인 태도로 주지사들에게 권위적인 인상을 준다. 더 많은 주지사의 지지를 얻으면 윌리엄의 삶은 순탄치 않을 것이다. 윌리엄 또한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오찬 중 프랭크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짧은 연설을 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려 했다. 그러나 그는 곧 문에 들어선 프랭크에게 말을 끊겼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브로크하트 장군은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을 제안한 문제로 언론과 인터뷰할 때 윌리엄의 과거 군공을 크게 칭찬하며, 윌리엄이 백악관에 입성하면 테러리스트의 국경 불법 침입을 막기 위한 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 뉴스가 언론에 보도되자 비로소 윌리엄의 이미지에 몇 점이 더해졌다. 프랭크는 윌리엄의 이러한 사소한 책략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오찬 후 더그는 다섯 개의 경합 주 주지사 보좌관들을 회의실로 불렀다. 이 다섯 개 주는 민주당 주지사들이지만, 일부 카운티는 공화당의 표밭이다. 더그는 선거일에 국가 안보를 명목으로 이 지역의 투표소에 추가로 경비대를 배치할 것을 요구한다. 그 의도는 테러 공격에 대한 공포 심리를 조성하여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고 공화당의 득표율을 낮추는 것이었다. 이러한 점은 짐 매튜스에게는 숨길 수 없었다. 프랭크가 교활한 수단으로 자신의 부통령 자리를 빼앗고 워커 대통령을 쫓아낸 것에 대해 짐은 따지지 않을 수 있지만, 그는 또한 그 대가로 필라델피아 교외의 슬래그 더미를 슈퍼펀드 목표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한다. 이 문제는 까다로운 환경 문제와 관련되어 있었지만, 짐은 프랭크의 구두 약속을 받았다. 그리하여 짐은 약속을 지켰고, 청문회에서 프랭크에게 불리한 내용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때 '헤럴드'지에는 스티브 기자가 토마스를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고, 거기에는 토마스가 백악관의 대변인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스티브와 토마스는 젊은 시절부터 서로를 알고 있었기에 토마스도 그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토마스는 민감한 내용을 최대한 회피했고, 백악관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거듭 축소했다. 따라서 전체 보도에는 실질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토마스와 톰이 소속된 '헤럴드'지와의 연관성은 선거대책본부장 리안에게 걱정을 안겨줄 수밖에 없었다. 프랭크는 토마스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에이단이 나쁜 소식을 가져왔다. 국정원이 에이단의 회사에 팀을 파견하여 감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감사를 막기 위해 에이단은 특정 네트워크 센터를 공격한 후, 장난으로 위장한 익명의 복구 코드를 보낼 계획이었다. 프랭크는 전반부 계획에는 동의했지만, 복구 코드를 보내는 시기는 리안을 통해 에이단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에이단이 바라던 대로 네트워크 센터 공격으로 국정원 감사팀은 서버에 연결할 수 없게 되었고, 에이단은 의심스러운 파일을 삭제할 충분한 시간을 얻었다. 동시에 네트워크 장애는 워싱턴 D.C. 전역에 대혼란을 일으켰고, 통신 장애와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은 언론에 의해 자연스럽게 칼리프국과 연관되었다. 주 방위군 추가 파견을 거부했던 일부 주들은 프랭크의 제안을 재고하기 시작했고, 프랭크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의회에 칼리프국과의 전쟁 선포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압박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윌리엄은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외출하며 언론 앞에서 자신의 대범한 정신을 보여주려 했다. 그러나 그의 연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주 방위군 한 부대가 명령을 받고 그의 자택 출입구를 봉쇄했고, 안전을 명목으로 누구의 출입도 금지했다. 이는 사실상 가택 연금과 다름없었고, 윌리엄은 분노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5
미국
2017
13전화
